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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추천65

선남선녀 현대판 보물찾기 '아우터뱅크스' (outer banks 2020) 넷플릭스 오리지널 아우터 뱅크스 (Outer Banks, 2020) 시즌1 ​ 오래간만에 조금은 신선한(?) 그냥 별생각없이 몰입하기 좋은 넷플릭스 오리지널입니다. 시작하자마자 금방 10화를 다 봐버렸습니다. 간단히 말한다면, 보물찾기~ 현대판 구니스 (The Goonies,1986)입니다. 장르를 하이틴 버드무비라고 해야하나요. 의리와 낭만이 있는 사고뭉치 10대들의 보물찾기 이야기입니다 ​ 아우터 뱅크스(Outer Banks)라는 드라마 제목은 실제 지명입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길이만 320km 에 달한다는 해안가 휴양지 섬의 아름다운 풍경이 영상에서 고스란히 펼쳐집니다. 호화로운 주택과 자가용 보트들이 즐비한 고급휴양지임을 알수 있습니다. ​ 처음 시작에서 아우터 뱅크스에는 두가지 부류의 사.. 2020. 12. 31.
[스웨덴드라마] '칼리프의 나라' (KALIFAT, 2020) 시즌1 8부 칼리프의 나라 (Kalift , 2020) 스위덴 시즌1 8부 ​ 스웨던TV 프로그램, 스칸디나비아 TV쇼, TV 드라마, 서스펜스 ​ 'IS'(Islam State)는 수니파 극단주의로 이슬람국가를 선포한 무장테러조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시리아와 이라크의 영토를 포함하는 중동에서 칼리프가 다스리는 이슬람국가를 만들기 위해 반대세력들에게 무자비한 테러를 가하고 납치를 일삼으며 아주 잔인하게 살해하는 영상들이 뉴스에 종종 나오곤 하죠. ​ 넷플릭스에서 '스웨덴 TV드라마' 라고 보는 순간 오래간만에 북유럽 감성의 다크한 느낌을 만끽하려고 선택을 했고 역시 드라마는 진중하고 웃음끼 없는 스토리로 전개됩니다. ​ 'IS'는 이슬람 종교를 매개체로 사람들을 포섭하고 그들에게 동화될 수 있도록 해서 그들.. 2020. 12. 31.
"브로드처치"(Broadchurch, 2013, 2015, 2017)_시즌3은 넷플릭스에 없음 데이비드 텐넌트(알렉 하디 역), 올리비아 콜먼(엘리 밀러 역) 주연의 영국드라마. 추리 수사물. 경치 끝내주고 범죄 따윈 없을 것 같은 시골 마을에 소년의 시체가 한구 발견됩니다. 좌천? 되어 오게 된 하디 경위는 스트레스와 강박에 시달리는 전형적인 사교성 제로의 외골수 경찰 캐릭터 되겠습니다. 몸에 병까지 있는 걸로 나오구요. 조용한 마을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밀러 경사는 전형적인 내지인이자 평범한 이웃 캐릭터 되겠습니다. 그러면서 은근.. 수사 감각이 있는 분으로 나옵니다. 이 두사람이 소년의 살해범을 잡는 이야기가 시즌 1. 소년 살해범의 재판 + 하디 경위의 이전 사건 해결 이야기가 시즌 2. 추천 포인트는 세가지로 압축되겠습니다. (시즌 1) 매회 의심스러운 자들이 계속 등장합니다.. 2020. 12. 31.
"유닛 42"(Unité 42, 2017) 벨기에를 배경으로 하는 경찰 수사물입니다. 현재 시즌1 10편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유닛 42는 주인공 4명이 소속된 사이버 범죄 수사팀 (Cyber Crime Unit)을 말하는데요. 아래 네사람이 주인공입니다. 아내를 잃고 세아이를 키우는 팀장 사무엘. 전직 해커 출신의 빌리. 마약반에서 내부고발 문제로 합류한 밥. 아랍계 이민자 출신의 정보분석관 나심. 이 드라마는 아주아주.. 무난하며 매끈합니다. 매회 한가지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인데 속도도 빠르고, 전개도 깔끔합니다. 회색톤의 암울한 분위기에 비하면 그다지 잔인하지도 않고, 전후 사정 없는 살인마나 파렴치한들을 두들겨 잡는 단순한 스토리도 아닙니다. 나름 아날로그 범죄와 디지털 범죄의 밸런스도 좋습니다. 솔직히 이드라마를 추천하는 이유는 무난한 .. 2020. 12. 31.
"제시카 존스"(Jessica Jones, 2015 ~ 2019, 총 시즌 3) 이제 넷플릭스에서 마블 드라마를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약간 아쉬운 마음도 들고해서... 그 중 제일 좋아하는 제시카 존스를 소개해봅니다. 개인적으로 넷플릭스에 있는 마블 드라마들이 사실 우와~ 할만한 건 없죠. 데어데블, 퍼니셔 정도가 볼만한 그룹이고, 루크 케이지랑 디펜더스는 답답한 그룹이랄까요? 아이언 피스트는 그냥 똥입니다. 똥똥똥.. 그럼 제시카 존스는? 이 드라마는 개인적으로 딱히 슈퍼 히어로물이라기 보다는 탐정/수사물에 더 가까운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마디로 취향좀 맞으면 볼만하지만, 슈퍼 히어로물의 특징적 전개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본다면.. 큰 재미를 못느끼실 수도 있어 보이네요. 주인공 제시카 존스는 고층건물을 뛰어오르기도 하고 한손으로 자동차도 들어올리는 슈퍼파워를 가지고 있기는 한데,.. 2020. 12. 31.
"장난을 잘치는 타카기 양"(からかい上手の高木さん / Teasing Master Takagi-san, 2018) 야마모토 소이치로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입니다. 현재 넷플릭스에는 2기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25분, 12화) 중학교 1학년 2반. 같은 반 옆자리에 앉은 니시카타와 타카기. 매번 타카기의 장난에 골탕을 먹는 니시카타의 인생 목표는 타카기를 보란 듯이 한번 골려주는 것. 그러나 매번 수모의 주인공은 니시카타라는 줄거리. 여기까지는 그냥 학원 코믹물 이려니.. 했습니다만. 다... 히트작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네요. 이거 참 말하기 부끄럽지만.. 너무 달달합니다. 사랑은 고사하고 자신의 감정조차 낯선 막 사춘기에 접어든 두 아이가 이끌어가는 일상과 감정 사이의 미묘한 밀당이 이 애니메이션의 가장 큰 볼거리 되겠습니다. 그리고 달달합니다. 특히.. "먼저 고백하거나.. 부끄러워하면 내가 지는.. 2020. 12. 31.
"퍼펙션"(The Perfection, 2018) 그동안 넷플릭스가 호러 카테고리에 싸질러 놓은 똥들 때문에 호러영화 팬들은 거의 포기 상태 였던것 같은데요. 그나마 이영화는 좀 볼만하네요. 엄밀히 스릴러 영화라고 보는게 맞을 텐데요. 이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호러 영화들보다 오히려 긴장감, 고어씬.. 깔끔한 결말 두루 괜찮습니다. 이영화의 추천의 변은 이렇습니다. 90분의 런닝타임. 요새 영화들 너무 깁니다. 특별한 서사가 있는 영화가 아닌 장르영화라면 할말만 딱하고 간결한게 좋죠. 나름 반전이 하나, 둘, 셋. 물론 예측 가능한 클리셰들이 있는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넣은 성의가 있네요. 그외 아쉬운점은 고어한 장면들이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램 정도. 간만에 깔끔한 스릴러(호러)영화 한편 즐기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스토리에 대해 언급.. 2020. 12. 31.
"도전 협소주택"(Tiny House Nation) 한국의 어느 케이블 방송에서도 방영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최신 시즌이 넷플릭스에 올라왔네요. 아마 '시즌5'인 것으로 보입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쇼호스트들이 사연을 받은 후 신청자를 방문해서 집을 완성해 줍니다. 사연 신청자들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집이 완성되는 과정을 보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주요 재미 포인트 입니다. 협소 주택이라고 하면 흔히 일본의 협소주택을 생각하기 쉬운데 그런 집들은 하나도 나오지 않습니다. 오로지 바퀴달린 트레일러 위에 집을 짓는 이동식 트레일러 하우스들만 나온다는 걸 미리 알려 드립니다. 이프로그램은 딱 여기서 취향이 많이 갈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크고 넓고 좋은 집을 원하는 것처럼 방송 속에서도 협소주택을 선택한 자녀들의 의견에 매우 반대하는 부모가 나오기도 .. 2020. 12. 31.
영국축구 이야기 넷플릭스'잉글리시게임' '죽어도선덜랜드' 다큐멘터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잉글리시 게임 (The English Game ) ​ 이번에 소개하는 '나도본다 넷플릭스'에는 가장 영국다운 스포츠인 축구 이야기입니다. 지금 축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즐기는 스포츠로 성장을 했으며 큰 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EPL 중계료, 선수이적료, 연봉들을 보면 엄청납니다. ​ 하지만 예전 1860년대 축구는 아마추어 스포츠였고 귀족 자본가들이 취미로 즐기는 축구클럽이'축구협회(FA: Football Associaton)'를 창립하게 되고 모든 클럽들이 참여하여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대회가 FA컵입니다. ​ 이 드라마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FA컵 대회에서 우승을 도맡아 하는 귀족 자본가들의 팀에 대항하는 노동자들의 축구팀의 이야기입니다. 상류층이 만든 축구협회에 .. 2020.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