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잉글리시 게임 (The English Game )
이번에 소개하는 '나도본다 넷플릭스'에는 가장 영국다운 스포츠인 축구 이야기입니다.
지금 축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즐기는 스포츠로 성장을 했으며 큰 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EPL 중계료, 선수이적료, 연봉들을 보면 엄청납니다.
하지만 예전 1860년대 축구는 아마추어 스포츠였고 귀족 자본가들이 취미로 즐기는 축구클럽이'축구협회(FA: Football Associaton)'를 창립하게 되고 모든 클럽들이 참여하여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대회가 FA컵입니다.
이 드라마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FA컵 대회에서 우승을 도맡아 하는 귀족 자본가들의 팀에 대항하는 노동자들의 축구팀의 이야기입니다.
상류층이 만든 축구협회에 의한 축구는 그들만의 리그에서 보다 점점 대중화되는 것을 견제를 하지만 공장지역을 중심으로 노동자계급들에게 축구는 고된 노동의 피로를 풀어주는 그 이상의 것이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19세기 영국사회의 모습을 약간볼수있는데 영국은 식민지 수탈에 의한 원료를 바탕으로 산업자본과 결합한 공업기술에 의해서 노동자들이 지배를 받는 임금노동자들의 시대를 보여줍니다.
면화 공급과잉으로 인해서 노동자들의 임금을 줄이면서 파업에 나서는 분노한 노동자들을 보면서 이러한 강한 결속력과 유대감이 축구에도 이어져 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초창기 영구축구 배경을 알고 싶다면 잉글리시 게임을 추천합니다. 또 하나 이러한 영국인들의 축구열정에 대한 다큐멘터리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죽어도 선덜랜드' (Sunderland 'Til I DIe) 시즌1
이 다큐멘터리는 광산이 발달하고 석탄을 운송할 조선업 기반의 공업도시 선덜랜드의 지역 주민들에게
신앙과 같은 선덜랜드 축구팀의 안밖의 현실을 다룹니다.
지금의 선덜랜드는 과거에 영광에 비해 보잘것 없는 작은 도시에 불과하지만 이들에게는 선덜랜드 AFC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축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대단하다는것을 알게 해주는 팬들이 있습니다.
이 팀은 프리미어 리그(1부리그)에서 강등당하고 침피언십 리그(2부리그)로 강등 그리고 다시 리그1(3부리그)로의 강등되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선덜랜드의 팬들을 보면 축구가 마치 자신의 삶과도 같은 희노애락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영국축구 3부리그에서 경기를 하고 있는 선덜랜드는 관중수는 영국에서도 압도적으로 평균 3만명을 넘기는 관중들이 찾아오고
경기에 져도 그들은 항상 선덜랜드에 무한한 애정을 보이며 응원을 합니다.
축구가 지역사회에서 그리고 개인의 삶에서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알게 해주는 다큐멘터리입니다.
그리고 잉글리시 게임과 함께 영국인들의 축구에 대한 사랑을 옆볼 수 있는 두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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