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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난 여름특집 패밀리 로드무비 '위아더밀러스' We're the Millers

by 하품아 2020. 12. 31.

코로나로 인해.... 여름 무더위를 피해.... 이제 집구석에 있는 시간들이 많아졌네요.

집콕하면서 나름 여름을 달래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가볍게 보는 패밀리 로드무비로 여름휴가나 가족여행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입니다.

<우리는 밀러 가족> (We're the Millers , 2013 제작)

장르 : 코미디

출연 : 제니퍼 애니스톤, 제이슨 서디키스, 엠마 로버츠, 윌 폴터

빚을 진 잔챙이 마약상인 주인공 데이비드가 궁지에 몰려서 어쩔수 없이 밀수로 큰돈을 벌기 위해 가족을 모집합니다.

아빠는 마약브로커, 엄마는 스트리퍼, 아들은 숫총각, 딸은 가출소녀 이들은 캠핑카를 타고 마약을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운반 하기 위해 급조된 위장용 '가짜'가족들의 이야기 입니다.

영화의 전개와 결말은 사실상 조금은 뻔한 가족코미디를 많이 벗어나지는 못합니다만 그래도 그거 하나로도 이 영화는

나를 웃겨주었던 영화입니다.가벼운 마음으로 한가한 시간에 한편 때려볼만한 영화입니다.

사회에서 소외되고 비주류인 개개인의 구성원이 모여서 '가짜'가족을 이룬다는 설정이 루저같은 삶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 점점 마음을 열고 의지하는 모습으로 훈훈하게 마무리됩니다.

나름 가족테마가 된 이유는 요즘 나의 일상이 가족과의 대립과 나름 이해력과 자제력을 담보로 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립적인 대결은 사춘기로 접어든 딸과 아들 그리고 아빠와의 관계에서 대부분 비롯됩니다.

아마 나도 사춘기에 접어든 아빠가 된거 같습니다. 자꾸 다혈질이 되거든요... ^^

그냥 가볍게 보고 웃으세요~

 

https://youtu.be/01PdnXxNV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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