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전운이 감도는 미국과 이란을 보면서...
왜? 미국과 이란은 역사적으로 이렇게 되었을까? 거슬러 올라가보면 중동의 석유가 있고
부패한 왕조, 이를 이용한 제국주의 나라들의 탐욕을 부리는 역사가 있습니다.
한때 미국은 이란과 친하기도 했었고 이라크도 마찬가지...
하지만 공통적으로 친한 시기는 부패한 독재자들이 있을때 였다는거 입니다.
미국은 이러한 부패한 팔레비 왕조 독재자들을 비호하면서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했기 때문에
대다수의 이란 국민들이 미국에 대한 반감을 가지게 된게 이 영화 시작의 배경입니다.
이 영화는 '실화'로 클린턴 미 대통령 재임당시 공개된 CIA에서 비밀작전을 미국의 시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1979년, 테헤란에 있는 미 대사관이 성난 시위대(이슬람 대혁명)에게 점령당하자 52명의 인질들은 444일 동안
억류하고 있었고 일부 6명의 직원들은 캐나다대사관으로 피하고 이를 구하기 위해 CIA 구출전문요원 '토니 멘데스(벤 에플렉)의
가짜 SF영화 'ARGO 아르고'를 제작하는 아이디어로 위장해서 구출에 성공을 합니다.
이 영화는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 작품상, 편집상을 받았습니다.
미국의 시각으로 정치적 영화라고 느껴지는데 역시 아카데미는 미국 로컬 영화제라는
봉준호 감독의 말이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네요~
1979년 이 사건 이후 미국과 이란은 사이가 안좋게 됩니다.
미국은 이라크를 부추켜서 이란을 침공하게 만들었고 민항기도 격추시켰으며 이란은 핵개발로
맞서고 있고... 이제는 서로 보복공격까지... 과연 중동의 평화는 언제 오는걸까요?
P.S 반가운 배우가 있네요. 브래이언 크래스톤 (브레이킹 배드, 월터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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