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온_저주의 집(2020,Ju-on: Origins)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난 7월3일 전세계 동시 개봉

링과 함께 일본 공포영화의 상징과도 같은 영화 ‘주온’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만들어졌다

당연히 일본 공포영화의 팬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겠지!!!

이름값이 꼭 만듦새를 보장하진 않지만 그래도 그 동안 주온시리즈를
이끌어 온 이치세 타카시게와 링의 각본가 다카하시 히로시가 
각본을 썼다는 점은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다

추천의 이유 역시 그 연장선에서
기본에 충실한 사람들처럼 "일본공포영화만의 매력을 나름 괜찮게 뽑아냈다”

25분의 짧은 분량으로 총 6개 에피소드를 만든것도
넷플릭스 유저 취향을 충분히 반영한 기획인 듯 싶다.

오랜만에 하나의 시리즈를 정주행에서 끝낸 작품이다

저주받은 집 제목답게 이 시리즈는
1988년부터 1997년까지 저주의 집을 거쳐간 사람들이 원한가득한 원혼들과
마주하면서 끔찍히 죽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그 흔한 점프컷, 깜짝깜짝 놀래키는 사운드없이
음산한 분위기와 잔인한 묘사로 공포심을 극대화시킨다. 

나도본다넷플릭스 공동리뷰어 중 한 사람의 말처럼
“일본영화 특유의 보고나면 찜찜해 지는 그 이상한 기분은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