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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츄얼 숲속에 있다(The Ritual,2017)

by 김피디 2020. 12. 29.

넷플릭스에 장르영화,특히 호러 스릴러 영화가 많다.아주 매력적인 일이지만

반대로 그 많은 영화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괜찮은 영화를 찾기란 쉽지 않다. 

몇번의 선택 실패끝에 오랜만에 맘에 드는 호러영화
원제는 'The Ritual' (의식_주술적 의미가 강한)
영국의 공포작가 아담네빌의 동명소설을 영화한 작품.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나름 공포작가로 꽤 이름이 알려져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없는 숲속에서 4명의 친구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로부터 공격을 당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빽빽한 침엽수림은 초자연적인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는데 확실한 효과를 주었고, 친구들 사이에 일어났던 과거사건은 그들 사이의 비밀스런 갈등을 암시하면서 복선을 깔았고, 미스테리한 요소를 한층 강화시켰다. 

넷플릭스의 실망스런 공포영화의 특징은 
클리세로만 영화를 이끌어가는데..(가령 뭔가 나올 듯한 음악과 누군가가 보고 있는 듯한 편집과 갑작스런 사운드 등등) 그리고 그게 끝이다.


이 영화는 
이 모든 걸 과하지 않게 매끈하게 만들었다.(고어+오컬트+미스테리)
극단적인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이 부분이 실망요소일 듯

하지만 마지막 결론은 많이 아쉽기는 하다. 
영화를 보고 확인하심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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