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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청춘로맨스 '좋아하면 울리는' (Love Alarm) '좋알람'

by 하품아 2020. 12. 30.

좋아하면 울리는 (Love Alarm)

총 8부작

“짠내나고 고구마 같은 러브라인”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이라는 어플을 두고 벌어지는 하이틴 로맨스물입니다.

원작은 1990년대 <언플러그드 보이>, <오디션> 등을 내놓은 천계영의 웹툰연재입니다.

스마트폰 어플이라는 IT 위치기반 서비스의 신선함과 캐스팅에서 기대를 했지만

철지난 진부한 만화적 설정에(불운한 가정환경 등등 )치우친 나머지 시종일관

오그라들고 짜증이 나는 설정이어서 보기가 어려웠다.

캔디 유형의 여주인공과 부잣집이고 잘생긴 남자,

그리고 그 집에서 같이 사는 가난하지만 순종적인 남자… 이 세 명의 러브라인이 주된 이야기입니다.

사실 올해의 넷플릭스 워스트로 이 드라마로 고른 이유는

기존 넷플릭스에서 보여주는 여러 10대들의 컨텐츠 다양성과 이슈들에 대해서

공감도 하고 떄로는 박수를 쳐주고 싶은데 이 작품 만큼은 고구마 같은 설정과

오그라드는 대사 때문에 불편함이 더 앞섰기 때문입니다.

시즌2도 제작이 결정되었다고 하는데… 넷플릭스가 국내제작을 앞으로 늘려가는 투자정책과

아시아 글로벌시장에서 오리지널 컨텐츠 공급우선 정책이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 밀어닥칠 디즈니의 영향인가??

그래도 한번 보시겠다 하시는 분들은 보세요~

이건 제 개인적인 취향이라.. 재미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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