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를 보는 재미 중 하나인 올드무비 찾아보기
오늘 소개하는 영화는 조지루카스가 부러워하는 재능을 지닌 감독
헐리웃 러브콜에 주류영화를 찍었지만 타협 모르는 성질때문에 번번히 실패한 감독
우리에겐 할로윈이란 슬레셔 영화의 조상님같은 작품을 남긴 바로 그 감독
존 카펜터
그의 잘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컬트 걸작 1982년에 나온 “괴물 (the thing)
정서는 우리가 아는 딱 그대로 ‘B급 무비’
우리가 잘 아는 영화로 괴물을 비교하자면
“에일리언의 크리쳐+기생수의 콘셉+바디스내처의 스토리”
스토리를 보자면
남극기지. 한가롭게 여유를 즐기는 연구원들에게 어느날 헬리콥터의 무차별 사격을 피한개 한마리가 들어온다. 사고로 파괴된 헬리콥터는 근처 노르웨이 기지에서 온 것. 원인을 찾고자 그곳을 찾아간 연구원들은 불타버린 기지에서 외계인으로 추정하는 이상한 물체를 가지고 오게 된다. 이 이상한 물체는 인간이나 동물들 다른 생명체에 들어가 그것에 동화되어 살아가는 물체임을 밝혀내고, 그들에게 온 개도 속에는 외계물체가 있었던 것이고
그것으로부터 남극기지내 연구원들에게 퍼지기 시작한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예상하듯 누구에게 옮겨갔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서로를 의심하면서
그 외계생물체와 사투를 벌이고 끝내 우리의 주인공_존카펜터의 페르소나 같은 커트러셀이 물리친다..
흥미로운 건…할로윈으로 테마음악의 한 획을 그었던 존 카펜터는
이 영화에선 엔리오모리코네에게 음악을 맡겼다. 늘 그렇듯 하나의 소리로 강력한 인장을 새기는 엔리오모리코네 답게 이 영화에서도 장기를 보여줬지만…전체로 보면 기대 만큼은 아니다.
또 하나
사실 난 존카펜터 영화 중 ‘투명인간의 사랑’을 엄청 좋아하는데..(누군가 내게 리메이크하고 싶은 영화를 묻는다면 단연코 이 영화가 탑이다) 근데 이 영화가 넷플릭스 초기 론칭때는 있었는데…지금은 사라졌다. 암튼 그렇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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